- [고운실의 자연치유 식탁 18] 인연을 위한 사랑의 약속- 메밀
- ■ 메밀밭에서 피어난 약속내 기억 속에 메밀은 따뜻한 풍경으로 남아 있다. 서늘한 기후에 잘 자라는 탓에, 부모님은 고구마 줄기가 말라버리면 그 대용으로 ...
- 2025-09-08
- [고운실의 자연치유 식탁 17] 각기 다른 예민함의 매력! 서민의 친구-고등어
- 여름 내내 흘린 땀 탓일까. 라디오 채널을 돌리던 내 귀에 문득 노라조의 노래 한 구절이 꽂혔다. “푸른 꿈과 푸른 등, 그대만을 위한 DHA, 나는 고등어여라—...
- 2025-09-04
- [고운실의 자연치유 식탁 16] 두 빛깔의 희망!- 민들레!
- ■ 길가에서 마주친 작은 희망오래된 카메라 사진첩을 넘기다 노란 민들레 한송이를 만났다. 이른 햇살이 퍼져나가는 인도의 벽돌 틈새에 피어서 나와 눈을 ...
- 2025-09-01
- [고운실의 자연치유 식탁 15] 참깨 – 가을 기운을 맞이하는 전환의 씨앗
- ■ 가을을 준비하는 작은 씨앗장마가 물러가고 하늘빛은 한층 투명해졌다. 과일이 익어가는 소리와 함께 들녘의 손길도 분주해진다. 내가 자란 제주도에서는 ...
- 2025-08-28
- [고운실의 자연치유 식탁 14] 여름의 달콤한 작별 인사-참외
- 우리 집은 다른 집에 비해 앞마당 텃밭이 넓었다. 뿐만 아니라 뒷켠의 장독대가 있는곳에도 여러 가지 여름을 견딜 야채들 틈에 가장 기다려지는 여름의 열매...
- 2025-08-25
- [고운실의 자연치유 식탁 13] 녹두- 진실을 말하지 못하는 세상에서, 초록 씨앗이 전해주는 위로
- ◆ 버스 안의 ‘당당한 할머니’의 녹두보따리매일 같은 시간에 출근하던 내가, 오늘은 조금 늦었다. 창밖으로 스치는 늦여름의 햇살이 유난히도 뜨겁게 느껴...
- 2025-08-21
- [고운실의 자연치유 식탁 12] 여름 끝자락의 숨결, 맥문동
- 사무실 앞 초등학교에서는 오후가 되면 아이들의 맑고 경쾌한 조잘거림이 바람을 타고 스며든다. 그 소리를 들으며 어깨를 곧게 펴고 동네를 한 바퀴 돌다 보...
- 2025-08-18
- [고운실의 자연치유 식탁 11] 부드러운 마음의 덩굴을 타고..., 호박향 따라 걷는 퇴근길
- ■ 솥뚜껑을 열면 피어오르는 위로신경 쓰이는 일이 이어져 마음이 잔뜩 무거웠던 날, 밥 한 숟가락조차 넘기기 힘들었다. 결국 호박죽을 배달시켜 뚜껑을 열...
- 2025-08-14
- [고운실의 자연치유 식탁 10] 여름을 견디는 부드러운 힘-보라빛 찬사의 가지
- ■ 보라빛 화해, 가지가 내게 말했다.솔직히 말해, 나는 보라색을 좋아하지 않았다. 옷장에도, 식탁에도 보라색은 좀처럼 자리 잡지 못했다. 나는 늘 경험을 통...
- 2025-08-11
- [고운실의 자연치유 식탁 9] 은빛 살에 스민 바다와 추억-갈치
- 갈치는 치매로 세상을 떠난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유일하게 드시던 생선이다. 올케는 그런 어머니에게 거의 매일 갈치를 구워 가시를 발라내며 어머니 옆을...
- 2025-08-07
- [고운실의 자연치유 식탁 8] 당신이 돌아올 길목에서 – 향긋한 당신도 귀하십니다. 당귀 한 쌈
- 며칠째 감기 기운에 몸이 축 늘어지던 어느 날, 오랜만에 뵌 요가선생님과 함께 동네의 쌈밥집에 들렀다. 푸릇한 채소들이 가지런히 놓인 접시 한켠, 한입 크...
- 2025-08-04
- [고운실의 자연치유 식탁 7] “신과 인간사이에 놓인 안녕의 상징”– 제물, 치유, 기억으로 이어진 북어 이야기
- ■ 바다에서 마른 제물로 – 북어의 이중적 운명북어는 한국인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자리한 음식이다. 바다에서 태어나 육지로 올라와 말려지고, 제물로 바...
- 2025-07-31
- [고운실의 자연치유 식탁 6] “감자꽃 필 무렵,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 삶을 지탱한 땅의 선물 감자 이야기
- 감자는 내 어린 시절 허기를 달래주던 투덜거림에서 시작되었다. 특히 내 고향 제주도는 쌀이 귀한 지방이었다. 어머니는 고구마, 수제비에 이어 감자를 삶아 ...
- 2025-07-28
- [고운실의 자연치유 식탁 5] 콩-세대를 이어갈 삶의 깊이
- [한국뷰티건강산업신문 고운실 칼럼니스트]어머니는 늘 하루를 누구보다 먼저 시작하셨다. 이슬이 마르기 전, 아이들이 눈을 뜨기도 전에 밭일을 마치고 돌아...
- 2025-07-24
- [고운실의 자연치유 식탁 4] 닭고기, 의술이 된 음식 한 그릇
- [한국뷰티건강산업신문 고운실 칼럼니스트]어제 내린 비를 맞아서일까, 온몸이 뒤틀리듯 아프고 콧물이 찔끔거린다. 몸살기와 두통이 몰려온다. 원래 같으면 ...
- 2025-07-21
- [이혜미의 Beau:Health] 우리, 다이어트 할까요?
- [한국뷰티건강산업신문 이혜미 기자]여름이면 어김없이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진다. 얇아지는 옷차림만큼이나 체중 관리에 대한 부담도 커지는 계절...
- 2025-07-21
- [고운실의 자연치유 식탁 3] “바다에서 건져 올린 불로초, 톳”
- [한국뷰티건강산업신문 고운실 칼럼니스트]냉장고 속에서 꺼낸 바다의 기억며칠 전, 냉동실을 정리하다가 작년 겨울 제주에서 동생이 보내온 톳을 발견했다. ...
- 2025-07-17
- [고운실의 자연치유 식탁 2] “월담초, 그대 이름은 부추”– 피로를 날리고 기운을 채우는 여름 보약채소, 부추 이야기
- ■ 여름철 기운을 북돋우는 초록빛 건강채소무더운 여름이다. 오늘 하루도 난 열심히 일을 했다는 즐거움에 문득 떠 오르는 또 하나의 초록빛의 향기! 그리운 ...
- 2025-07-14
- [고운실의 자연치유 식탁 1] 요즘처럼 덥고 후덥지근할 때! – ‘잠 오는 채소’ 상추 이야기
- [한국뷰티건강산업신문 고운실 칼럼니스트]여름 햇살이 이글거리는 오후, 동네 골목을 지나던 발걸음이 푸르른 초록빛 앞에 멈췄다. 골목길 한 켠 커다란 화...
- 2025-07-10
- [이혜정의 Brand체험] 경기도 사회적가치 브랜드 ‘착착착’, 7월 할인전으로 착한 소비문화 확산
- [한국뷰티건강산업신문 이혜정 기자]경기도가 운영하는 사회적가치생산품 공동브랜드 ‘착착착’이 7월 대규모 할인 이벤트를 통해 취약계층의 지속가...
- 2025-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