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기자
닥터스터치 브랜드
[한국뷰티건강산업신문 김현주 기자]
줄기세포 피부 과학을 기반으로 한 스킨케어 브랜드 닥터스터치(Dr’s Touch)가 오는 7월 3일부터 8월 말까지, 보건복지부 지원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운영으로 진행되는 K-뷰티 체험형 전시 플랫폼 ‘뷰티플레이(Beauty Play)’에 참여한다.
뷰티플레이는 서울 홍대와 명동에 상설 운영되는 K-뷰티 체험 공간으로, 국내외 관광객 및 업계 관계자들에게 한국 화장품 산업의 흐름과 트렌드를 직접 소개하는 전시·체험 플랫폼이다. 이번 전시에 닥터스터치는 인체제대와튼젤리줄기세포배양액을 기반으로 한 대표 스킨케어 제품군을 선보이며, 일반 소비자에게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에스엔이바이오가 개발한 닥터스터치는 줄기세포 유래 고기능성 화장품 브랜드로, 피부 재생, 보습, 탄력 개선 등 다양한 피부 문제에 대응하는 과학적 솔루션을 제안해왔다. 이번 전시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 체험 기반의 직접 마케팅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엔이바이오 관계자는 “닥터스터치는 단순한 기능성 화장품을 넘어, 피부 본연의 회복력을 촉진하는 줄기세포 재생 과학 기반의 뷰티 솔루션을 지향한다”며 “이번 뷰티플레이 참여는 국내외 소비자에게 우리 기술력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닥터스터치를 개발한 에스엔이바이오(SNE Bio)는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의료진의 임상 노하우와 첨단 바이오 기술을 접목해 설립된 스핀오프 바이오벤처다. 줄기세포와 엑소좀을 활용한 세포재생 기술을 기반으로, 난치성 신경계 질환 치료제뿐 아니라 차세대 피부과학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2025년 4월, 국내 최초로 줄기세포 엑소좀 기반의 뇌졸중 치료제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KFDA)로부터 임상 1상(IND) 승인을 획득하면서, 바이오헬스 분야에서의 기술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해당 치료제는 기존 치료가 제한적이던 뇌혈관 질환 분야에서 새로운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글로벌 제약·의료계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에스엔이바이오는 이러한 첨단 재생의학 기술을 미용과학(Medical Aesthetic) 분야에 접목해, 피부 본연의 재생 능력을 활성화하는 기능성 화장품 라인 ‘닥터스터치’를 론칭했다. 닥터스터치는 일반적인 보습이나 미백에 머물지 않고, 줄기세포 유래 배양액과 엑소좀 기반의 피부 조직 회복 촉진, 항염·항노화 기능 강화를 통해 고기능성 스킨케어 시장에서 차별화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회사 측은 “에스엔이바이오의 핵심 경쟁력은 의료현장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피부과학에 그대로 이전했다는 점”이라며, “닥터스터치를 통해 글로벌 소비자들이 진정한 ‘과학 기반 K-뷰티’를 경험할 수 있도록 R&D와 브랜드 전략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뷰티플레이 전시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K-뷰티 산업이 감성 중심의 마케팅에서 기술 기반의 효능 중심 브랜드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성분 연구와 피부 생리학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기술력으로 증명하는 K-뷰티’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자리 잡는 과정에서 닥터스터치는 줄기세포 응용 기술이라는 차별화된 강점을 바탕으로 그 흐름의 최전선에 서 있다.
소비자는 이제 단순한 기능을 넘어 피부 깊숙이 작용하는 과학적 솔루션을 요구하고 있으며, 닥터스터치는 그 기대에 부응하는 브랜드로써 글로벌 K-뷰티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