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한국뷰티건강산업신문 이혜정 기자]
지방 흡수를 줄이고 배출을 돕는 식물성 식이섬유 ‘알파-CD(알파사이클로덱스트린)’가 건강관리 관심층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방 섭취가 많은 현대 식습관을 고려해, 알파-CD를 활용한 간편 섭취형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알파-CD는 식물성 식이섬유의 일종으로, 지방 흡착·배출 기능을 가진 원료로 알려져 있다. 도넛 모양의 고리형 분자구조가 특징으로, 내부는 지용성 성분과 결합해 지방을 흡착하고 외부는 수용성 특성을 유지해 위장관을 통과하며 체외로 배출되도록 돕는다.
TV조선 건강정보 프로그램 ‘질병의 법칙’(54회, 2025년 6월 5일 방송)에서도 알파-CD의 이러한 원리가 소개되며 주목을 받았다. 방송에서는 “알파-CD 1g당 약 9g의 지방을 흡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와 함께, 식용유·마가린과의 실험에서 지방이 알파-CD와 결합해 가라앉는 시연을 통해 원리를 직관적으로 설명했다.
해외에서는 미국 FDA가 식이섬유 원료로 승인한 바 있으며, 지방 섭취 관리에 도움을 주는 건강보조 성분으로 활용이 확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건강기능식품은 약이 아니므로 균형 잡힌 식사와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활용해야 한다”고 권고한다.
최근에는 알파-CD를 활용해 일상에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한 스틱형 분말 제품이 출시되어, 외식이 잦거나 고지방 음식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다이어트 중 탄수화물·지방 섭취량이 신경 쓰이는 경우, 식후 혈당 관리나 장 건강까지 함께 챙기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추천된다.
시판용 데일리 a-CD 알파사이클로덱스트린 제품의 모습(사진 출처=AI 활용 이미지)
‘데일리 a-CD 알파사이클로덱스트린’은 알파-CD(알파사이클로덱스트린)를 주원료로 하여 지방 흡착·배출을 돕도록 설계된 분말 스틱 제품이다.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배합해 장 건강과 소화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독일산 유산균(노스릴리브 프로바이오틱스)을 추가해 장내 균형 관리까지 고려했다.
또한 미국 WACKER社 프리미엄 원료를 사용해 100% 순도로 완성했으며, FDA GRAS 인증과 EU Novel Food 승인 등 국제적 안전성을 강조하고 있다. 파인애플 향분말(HCS-5410) 성분을 더해 거부감 없는 상큼한 맛을 구현했으며, 물 없이도 바로 섭취할 수 있는 휴대 간편 스틱 포장으로 설계되어 바쁜 일상에서도 쉽게 챙길 수 있다.
제품 패키지는 20ml×14포 구성으로, 하루 1회 한 포씩 섭취하도록 권장된다. 소비자 후기에 따르면 “다이어트 중 탄수화물·지방 섭취 관리가 한 번에 되어 편리하다”, “식후 혈당 관리에 대한 부담이 줄었다”, “스틱형이라 파우치에 넣고 다니기 좋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