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뷰티건강산업신문 이혜정 기자]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3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칼리파 경제자유구역(KEZAD) 그룹의 공식 방문단을 맞아 양측 간 기술·산업적 연계 가능성과 공동 진출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단은 KEZAD의 칼리드 알 마르주키 부사장, 이윤석 한국지사 대표, 샤오러이유 제프리 아시아 시장개발 부서장 등으로 구성됐다.

사진출처 = 경기도뉴스포털(https://gnews.gg.go.kr/briefing/brief_gongbo_view.do?BS_CODE=S017&number=66668)

KEZAD 그룹은 경기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세 지구별 주요 인프라와 입주기업 현황을 설명받았다. 이 자리에서 특히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클러스터를 연계한 배곧지구의 의료·바이오 특화 인프라 구축 사례가 소개되며 주목을 받았다. 배곧지구는 연구·정주·산업이 결합된 첨단지식도시 모델로, KEZAD 측은 이러한 통합형 개발 전략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한 포승지구와 현덕지구에 대해서는 평택항과 인접한 수소전용 배관망, 스마트 물류단지, 미래형 그린모빌리티 생산기지 등 산업 인프라와 함께 수소·전기차 등 저탄소 산업군 입주기업의 성과사례를 중심으로 설명이 이뤄졌다.

김능식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은 “앞으로도 해외 경제자유구역 및 글로벌 기업들과의 전략적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해 나가며, 이들의 우수사례를 적극 벤치마킹하고 입주기업들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경기도뉴스포털, 202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