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미 기자
[한국뷰티건강산업신문 이혜미 기자]
대한민국이 IT 강국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화장품 유통 분야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중소기업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아이블소프트는 기존 통합 업무 플랫폼 ‘I.C.E AI+’를 화장품 유통 및 수출 업무 특화 솔루션 ‘플로잇(Flovvit)’으로 전면 리뉴얼해 오는 7월 7일 공식 재오픈한다.
‘플로잇’은 단순한 기능 모음이 아닌, 유통 현장의 복잡한 흐름을 효율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통합 플랫폼으로, 실제 유통업체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기획됐다.
아이블소프트 이승현 대표는 “플로잇은 화장품 유통 장인들이 답답해서 직접 만든 솔루션이라는 취지에서 시작됐다”며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더욱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새롭게 탄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플로잇은 △자동 상품 등록 △주문서 및 수출 서류 자동 생성 △실시간 판매 현황 리포트 △안전재고 설정 기능 등을 통해 유통 전 과정을 자동화한다.
아이블소프트 측에 따르면, 실제 도입 기업들은 평균 70% 이상의 업무 처리 시간 단축 효과를 경험하고 있으며, 이는 정부가 주관하는 ‘2025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주요 배경이기도 하다. 수요 기업은 서비스 이용료의 80%를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해외에서도 유사한 자동화 솔루션들이 존재한다. 예컨대, 크로아티아의 ‘Nextore’는 뷰티 산업 특화 B2B 관리 솔루션을, 미국과 유럽의 ‘MRPeasy’, ‘BatchMaster’ 등은 제조 및 재고 중심의 ERP 기능을 제공한다. 하지만 대부분이 제조·물류 중심에 머무르고 있어, 한국의 ‘플로잇’처럼 유통 실무 전 과정을 포괄하는 플랫폼은 드물다.
아이블소프트는 이번 재오픈을 기념해 기존 ‘I.C.E AI+’ 고객에게는 무료 요금제 업그레이드를, 신규 가입자에게는 한 달간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향후에도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지속적 업데이트와 기술 개발을 통해 화장품 유통에 실질적인 혁신을 더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플로잇은 단순 기능 중심 솔루션이 아니라, 유통 현장의 ‘일하는 방식’ 자체를 바꾸는 혁신”이라며, “대한민국이 IT 기술로 화장품 산업에서도 주도권을 쥘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고 평가했다.
플로잇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체험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https://flovvit.com)에서 가능하다.
아이블소프트의 화장품 유통 및 수출 업무 특화 솔루션 ‘플로잇(Flovvit)’ (사진제공=아이블소프트)
아이블소프트 소개
아이블소프트는 2022년 설립된 중소기업 업무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IT로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이념 아래 복잡한 유통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실무 최적화에 집중한 플랫폼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주력 솔루션 ‘플로잇(Flovvit)’은 화장품 유통 및 수출 시장에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현재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 중이다.
#화장품유통자동화 #플로잇재오픈 #아이블소프트 #한국뷰티건강산업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