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기자
[한국뷰티건강산업신문 이혜정 기자]
경기도청 전경(사진 제공=경기도뉴스포털)
경기도가 K-뷰티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2025년 K-뷰티 중국(광저우·충칭) 통상촉진단’ 참가기업을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통상촉진단은 한국 최대 화장품 수출국인 중국 시장 내 판로를 개척하려는 도내 뷰티 분야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구매자(바이어)와의 1:1 수출상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 내 본사나 공장이 있는 화장품 제조 중소기업 중 지난해 직접 수출액이 2천만 달러 이하인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현지 바이어와의 1:1 상담 주선, 상담장 임차료, 통역, 현지 차량 제공, 항공료(1개사 1인 기준, 항공료의 50%) 등이 지원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사업자등록증명원, 수출실적증명원 등 관련 서류와 신청서를 갖춰 7월 14일까지 경기기업비서 누리집(www.egbiz.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는 서류 검토와 시장성 평가 등을 거쳐 고득점 기업 순으로 참가 대상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앞서 북중미, 중동 지역에도 전기전자, 기계부품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글로벌 판로 확대를 지원해왔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세계적으로 보호무역 기조가 강화되고 중국 내 화장품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도내 K-뷰티 중소기업들이 이번 통상촉진단을 통해 중국 시장 진출의 돌파구를 찾길 바란다”며 “경기도는 현지 바이어 매칭부터 상담, 통역까지 전 과정에서 기업들이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기업비서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수출마케팅팀(031-259-61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 경기도뉴스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