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CJ올리브영, ‘K-슈퍼루키 위드영’ 본격 가동… 인디 뷰티 브랜드 글로벌 진출 지원
  • 기사등록 2025-07-11 00:54:38
  • 기사수정 2025-07-15 22:57:27
기사수정

[한국뷰티건강산업신문 고경진 기자]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차세대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해 운영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K-슈퍼루키 위드영’이 7월 9일부터 본사업에 돌입하며, 해외 시장 개척에 도전하는 유망 중소 브랜드에 실질적인 판로 확장을 제공한다.


올리브영 명동중앙점에서 미국인 여성 젠야(Jenaya)씨가 K-슈퍼루키 위드영 전용 매대에서 쇼핑을 하고 있는 모습

‘K-슈퍼루키 위드영’은 수출 잠재력이 높은 국내 화장품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유통망, 글로벌 마케팅, 현지 전시 등 다각도의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올리브영의 대표 상생 프로그램이다. 올해 공모에는 총 232개 브랜드가 지원해 두 자릿수에 이르는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제품 경쟁력과 글로벌 시장 성장 가능성을 기준으로 25개 브랜드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브랜드는 7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간 해외 진출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받게 된다.


온·오프라인 유통 연계, 실질적 판매 기회 제공


올리브영은 우선 강남·명동 등 핵심 상권과 인천공항, 부산, 제주 등 외국인 방문객 유입이 활발한 전국 25개 주요 매장에 ‘슈퍼루키’ 전용 매대를 설치하고, 글로벌 고객 대상 제품 노출을 확대한다. 또한 오는 7월 16일부터는 자사 글로벌 역직구 플랫폼 ‘올리브영 글로벌몰’에서 슈퍼루키 기획전을 진행해 해외 소비자 접점을 강화할 계획이다.


데이터 기반 맞춤 컨설팅 및 KCON LA 연계 전시


해외 진출 전략 수립을 위한 전문 컨설팅도 제공된다. 브랜드별 주력 제품, 타깃 국가, 고객군 분석을 통해 글로벌 진출 맞춤 마케팅을 지원하며, 올리브영 글로벌 사업부의 데이터 기반 컨설팅이 병행된다. 이와 함께 8월 1일부터 3일까지 미국 LA에서 열리는 글로벌 K컬처 페스티벌 ‘KCON 2025’ 현장에는 올리브영 부스 내 전용 전시 공간을 마련해 참여 브랜드들이 현지 뷰티 팬들과 직접 소통하고 시장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K-뷰티 생태계 동반 성장 기반 마련


올리브영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력을 갖췄음에도 해외 진입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브랜드를 위해 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브랜드의 글로벌 안착은 물론, K-뷰티 생태계 전반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리브영은 창업 초기부터 글로벌 확장 단계까지 기업의 생애주기에 맞춘 맞춤형 지원 모델을 고도화하고 있다. 한국콜마와 공동 운영하는 ‘뷰티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있으며, 성장기 브랜드는 ‘K-슈퍼루키 위드영’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한다. 이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글로벌 판매지원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의 실질적 성과 창출까지 이어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리브영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K-뷰티 산업의 저변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07-11 00:54:38
포토·영상더보기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KBHIN 한국뷰티건강산업신문 로고
  •  기사 이미지 한국뷰티건강산업신문 출범
  •  기사 이미지 나주시, 우수 농식품 품평·상담회 참가 업체 모집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